겨울의 문턱,, 11월,, 이 곳에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접골목의 잎에 소복이 내려 앉은 눈~
기습 한파로 약초꾼집 저수지엔 살얼음이~
오늘 하루를 또 과거로 돌리는 일몰...
절벽 위에 소복히 자생하는 부처손(권백) 군락지.
오늘은 약초꾼집 김장하는 날!! 마을 아주머니들의 도움으로^^*
약초꾼이 100% 자연농(약초농법)으로 키워 낸 예쁜 배추~
눈 속의 벌나무 모습이 추워 보이네요^^*
겨우살이의 계절이 돌아 왔네요,, 15미터 이상의 높이에 달린 참나무 겨우살이의 모습.
다듬어 놓은 겨우살이의 모습.
겨우살이는 건조 과정이 오래 걸리지요,, 올 해는 열매가 많아서 더 오래 걸릴 듯~
오늘도 겨우살이를 따러 왔습니다,, 무지 춥네요^^*
조릿대 밭에 떨어진 겨우살이~
이렇게 자루에 담아서 1시간 가량 산을 내려가야 하지요.
己丑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달,, 12월의 첫날,, 겨우살이를 말리는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雪山!!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집니다!!
눈 처럼 하~얀 벌나무의 모습.
雪中 가시오가피~
눈 밭속의 노나무,, 겨울에도 달려있는 긴 열매가 특징이지요.
다듬어서 건조 중인 벌나무의 잔가지~
오늘은 눈 덮인 산에 산행을 나왔습니다. 엄청난 추위가^^*
눈 속의 황벽나무(황경피)의 속노란 모습.
한파에도 홀로 청청한 벌나무(산청목)의 건강한 모습~
오늘은 1년에 단 하루 얼음이 투명한 날에만 수렵이 가능한 누치(일명:눈치)를 잡으러 나왔습니다~
월척!! 떡메로 얼음을 뚫고 작살로 잡는 전통방식 이지요^^*
노인정의 어르신들께 회로,, 매운탕으로,, 구이로 진상할 제물(?),, 민물에서의 색다른 체험이지요!!
요즘은 눈이 많아서 산행에 애로가 많은 때 이지요^^*
벌나무와 많이 닮은 청시닥나무,, 자세히 보면 확연히 다름을 알게 되지요~
박달나무,, 아주 단단한 나무 중의 하나입니다.
물박달나무,, 수액을 먹을 수 있습니다.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나 자작나무와 마찬가지로 수액을 먹을 수 있지요.
제44차 산행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경인년 새해를 기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