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拙筆(산중졸필)

뒤로가기
제목

초겨울 山頂에서..

작성자 약초장이(ip:)

작성일 2015-01-13

조회 451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초겨울 山頂에서..  //




가을인가 싶더니 심산은 훌쩍 한겨울에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낙엽 소리 가득한 산행을 한다.



가쁜 숨 몰아쉬며 山頂에 올라보니

맞아주는 건 세찬 칼바람 꽁꽁 언 뺨을 눈물나게 한다.



고개 돌려 먼 산 보고 아래로 내려가는 눈길

저~ 아래 인가는 어찌 저리 초라한가?



조금전 저기에 이 몸도 있었거늘..



헛되이 혼돈하는 이 놈의 망상이란,,

이 곳을 정녕 仙界라 우길까.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가져 갈까!

그리고 또 무엇을 두고 갈까!



허~ 이런 못 된 칼바람 같으니라구.

서둘러 내려 가라 재촉을 하니...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