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拙筆(산중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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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와 순응과 깨달음과 겸손

작성자 약초장이(ip:)

작성일 2015-02-26

조회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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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세상에 태어나 50년을 넘게 살았고.


산으로 들어와 10년을 넘게 살았지.

 


저절로 대자연의 이치를 알게 되고


나도 모르게 자연의 섭리를 닮아가게 되었지.

 


버림을 알고 비움을 깨달으며


알맞은 때와 적절한 시기를 알게 되었지.

 

 

계절은 저 마다 개성이 있고


철 마다 앞장 서는 생명이 있다.

 


불변의 진리 앞에선 풀도 나무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지혜를 본다.

 


봄이면 삼라만상이 기지개로 일어나지만


겨울이면 봄을 위해 침묵하는 기다림을 배운다.

 

 

진리와 순응과 깨달음과 겸손으로


내 작은 인생의 겨울을 조용히 준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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