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拙筆(산중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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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작성자 약초장이(ip:)

작성일 2015-02-14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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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재//




25년전 한 여인과 가정을 꾸렸지요..


순리에 따라 아들 둘을 낳았지요..



세파에 흔들려도 부지런히 살았지요..


아이들은 장성하여 세상으로 나갔지요..



둘이 남았습니다  처와..


외딴 산중에 둘만 남았지요..



나의 존재의 의미를 돌이켜 보게되네요..


허무함도 허탈함도 아닌 공허함이 다가오네요..



이젠 나의 부재에도 끄떡 없을거란 생각이..


이젠 또 다른 꿈을 찾아야 할거란 생각이..



나의 부재때면 부질없을 일이련만..


오늘 정원에 또 하나의 나무를 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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